간병

간병사 월급 얼마, 일당 12만~15만원에 월 300만원 조건

간병 일을 시작하려는 분과 간병인을 구하는 가족 모두 “한 달에 얼마”가 가장 궁금합니다. 간병사 월급은 정해진 급여표가 없고 일당과 근무 형태로 결정됩니다. 24시간 개인 간병, 요양병원 공동 간병, 병원 직접 고용 세 형태의 실제 금액과 수수료·세금을 뺀 실수령, 2027년부터 바뀌는 구조까지 정리했습니다.

바로 보는 답

24시간 1대1 개인 간병은 하루 12만~15만원이 기본이고, 이걸 한 달 25일 하면 300만~375만원입니다. 한국은행 조사에서 개인 간병인 월 수입은 평균 370만원으로 나왔습니다.

요양병원에서 환자 여러 명을 함께 보는 공동 간병은 보건복지부 조사 기준 월 216만~293만원이고, 소개소 회비와 3.3% 세금을 빼면 손에 쥐는 돈은 그보다 줄어듭니다. 국가 자격증은 필요 없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으면 일자리 폭이 넓어집니다.

간병사 일당, 어디서 얼마 받나

간병사(간병인) 급여는 근무 형태에 따라 세 갈래입니다. 가족이 직접 고용하거나 소개소·앱을 통해 붙는 1대1 개인 간병, 요양병원이 계약한 업체 소속으로 환자 4~6명을 함께 돌보는 공동 간병, 그리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처럼 병원이 직접 고용하는 형태입니다. 같은 24시간이라도 형태에 따라 하루 값이 두 배까지 벌어집니다.

근무 형태 일당(참고) 비고
24시간 1대1 개인 간병, 종합병원 12만~15만원 중증·수도권은 18만원 이상도 있음
24시간 1대1 개인 간병, 요양병원 7만~12만원 병원급보다 낮게 형성
주간 8~10시간 7만~10만원 출퇴근형
야간 10~12시간 10만~13만원 병원 야간 간병
명절·연휴 평소의 1.5~2배 추석 당일 20만원 사례

일당은 지역과 환자 상태에 따라 움직입니다. 거동을 전혀 못 하거나 치매로 야간 돌봄이 많은 중증 환자는 웃돈이 붙고, 지방은 수도권보다 10~15% 낮은 편입니다. 가족 입장에서 이 일당이 한 달에 얼마가 되는지는 간병비 하루 얼마, 간병인 비용과 구하는 법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300만원이 되는 조건

개인 간병은 일당제라 월급 = 일당 × 근무일입니다. 하루 12만원에 25일이면 300만원, 15만원에 25일이면 375만원입니다. 24시간 간병은 병원에서 먹고 자며 붙어 있는 일이라 한 달 22~26일이 현실적인 상한이고, 그래서 300만원은 “24시간 상주로 한 달을 거의 다 채웠을 때” 나오는 숫자입니다. 주간 8시간만 하면 같은 25일에 175만~250만원으로 내려갑니다.

공동 간병은 월급제에 가깝습니다. 보건복지부가 2026년 7월 발표한 요양병원 간병 실태조사에서 간병인 1명이 환자 6명을 보는 배치의 월 임금은 223만~293만원, 4명을 보는 배치는 216만~280만원이었습니다. 응답 간병인의 68%가 24시간 근무였고 82%가 60대 이상, 절반 이상이 외국 국적이었습니다. 구인 공고도 비슷해서 요양병원 간병인 월 209만원(주야 교대, 야간수당 별도), 입주 간병인 주 6일 300만원, 병원 간병 인력 월 293만~300만원 같은 조건이 올라옵니다.

2026년 최저임금과 견주면.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 월 209시간 기준 215만 6,880원입니다. 공동 간병 월 216만~293만원은 24시간 상주 근무인데도 최저임금 월급과 비슷한 수준이고, 개인 간병 300만원대는 하루 24시간을 25일 넣어 얻는 금액입니다. 시간당으로 나누면 두 형태 모두 최저시급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실수령은 여기서 더 빠진다, 수수료와 3.3%

간병사는 대부분 병원 직원이 아니라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형태로 일합니다. 그래서 4대보험이 붙지 않고, 소득의 3.3%(소득세 3%와 지방소득세 0.3%)를 미리 떼는 사업소득으로 처리됩니다. 월 300만원이면 9만 9천원이 빠지고,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정산합니다.

소개소를 통해 일감을 받으면 회비가 따로 나갑니다. 직업안정법 고시상 간병인 소개소의 회원제 회비는 구직자 기준 월 최저임금의 4% 이내로 정해져 있어 2026년 기준 월 8만 6천원 안팎이 상한입니다. 앱 기반 매칭은 케어네이션의 경우 간병인 쪽 앱 수수료가 없다고 공식 안내하고, 보호자 쪽에서 매칭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정리하면 개인 간병 300만원은 세금과 회비를 빼면 280만원 안팎이 손에 남습니다.

항목 월 300만원 개인 간병 기준
사업소득세 3.3% 약 9만 9천원 공제
소개소 회비(이용 시) 최대 약 8만 6천원(최저임금의 4% 이내)
4대보험 없음(프리랜서). 국민연금·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 본인 납부
실수령 참고 약 280만원

자격은 없어도 되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으면

간병인은 법으로 정한 국가 자격이 없습니다. 민간 교육기관의 40~80시간 과정을 듣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자격증이 없어도 일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다르게 240시간 교육을 받고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이 자격이 있으면 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방문요양처럼 장기요양보험이 급여를 주는 일자리까지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시설 요양보호사의 2026년 실수령은 주간 근무 193만~208만원, 2교대 216만~245만원 수준으로, 금액은 24시간 개인 간병보다 낮지만 4대보험이 붙고 근무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두 직업의 급여 차이는 요양보호사 월급 실수령, 현실 급여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로 인정되느냐도 급여를 가릅니다. 2025년 대법원은 직업소개업체에 소속돼 요양병원에서 일한 간병인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고 업체를 사용자로 인정했습니다. 근로자로 인정되면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4대보험 적용 대상이 됩니다. 반대로 가족이 직접 고용한 1대1 간병은 사안마다 판단이 갈립니다.

2027년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월급 구조가 바뀐다

정부는 2027년 상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환자 본인부담은 30% 안팎으로 잡고, 병원이 간병인을 직접 고용해 근로기준법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4인실당 간병인 1명을 3교대로 두는 방향입니다. 지금처럼 업체 소속으로 24시간 상주하는 공동 간병 대신, 병원 직원으로 교대 근무하는 형태가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병동 단위로 간병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이미 그 형태이고, 어떤 병원이 하는지와 비용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과 이용 병원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간병사 월급이 300만원이라는데 왜 실제 공고는 200만원대인가요?

A. 300만원대는 24시간 1대1 개인 간병을 한 달 25일 채웠을 때 일당 합계이고, 공고의 200만원대는 요양병원 공동 간병이나 교대 근무의 월급입니다. 형태가 다른 두 숫자를 같은 “간병사 월급”으로 부르기 때문에 차이가 커 보입니다.

Q. 외국인도 간병사로 일할 수 있나요?

A. 요양병원 간병인의 절반 가까이가 외국 국적이고 그중 중국 동포가 가장 많습니다. 취업이 허용되는 체류 자격(방문취업·재외동포 등)이 있어야 하며, 급여 조건은 내국인과 같은 일당 체계로 형성돼 있습니다.

Q. 간병 일을 하면서 국민연금·건강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A. 프리랜서 형태면 직장가입이 안 되므로 지역가입자로 본인이 냅니다. 소득이 잡히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가 소득에 맞춰 부과되니, 실수령을 계산할 때 이 부담도 넣어야 합니다. 병원 직접 고용이나 근로자로 인정되는 경우는 회사가 절반을 냅니다.

Q. 처음 시작하면 얼마부터 받나요?

A. 경력이 없으면 공동 간병에서 월 180만~230만원으로 시작하는 사례가 많고, 개인 간병은 소개소가 초보에게 낮은 일당의 일감을 먼저 주는 편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을 따 두면 시작 급여와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납니다.

핵심 요약
① 24시간 1대1 개인 간병은 하루 12만~15만원, 25일이면 300만~375만원이고 한국은행 조사 평균은 월 370만원입니다. ② 요양병원 공동 간병은 월 216만~293만원으로 최저임금 월급(215만 6,880원)과 비슷합니다. ③ 3.3% 세금과 소개소 회비(최저임금의 4% 이내)를 빼면 300만원은 약 280만원이 남습니다. ④ 국가 자격은 필요 없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으면 일자리가 넓어지고, 2027년부터 요양병원 간병이 병원 직접 고용 중심으로 바뀝니다.

본 글의 금액은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한국은행 보고서, 구인 공고와 간병 플랫폼 안내를 바탕으로 한 참고 범위이며 지역·병원·환자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근로자성과 세금 처리는 개별 계약에 따라 달라지므로 고용노동부(1350)나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